'주총' 양민석 YG 대표이사 "사회적 책임, 엄중하게 생각"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3.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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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22일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사진=이기범 머니투데이 기자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취재진을 향해 '버닝썬 사태' 등에 대한 입장을 짧게 밝혔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21일 오전 서울 합정동 모처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버닝썬 사태 등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입장을 밝혔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와 관련, "주주의 이익 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먼저 최근 버닝썬 사태 등 여러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혀지게 되기를 바란다"며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면 이 기회에 저희의 추가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재신임 안건 등은 오늘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양민석 대표이사는 세무조사, 해외사업, 국민연금 손실 등과 관련한 질문에는 "조사 중인 상황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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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사진=스타뉴스


양민석 대표이사는 "회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며 "저희는 주주들의 이익과 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향후 계획된 일정을 통해 주주들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이날 오전 서울 합정동 모처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는 버닝썬 게이트 파문과 함께 '승리 쇼크'까지 더해지며 그 어느 때보다 적지 않은 시선이 쏠려 있다.

특히 이번 주주총회에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의 친동생이기도 한 양민석 YG 대표이사의 재신임과 관련한 안건도 상정돼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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