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륙 "'장난스런 키스', 100만 관객 돌파시 韓서 팬미팅 할 것" (V앱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3.21 19:16 / 조회 : 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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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중화권 스타 왕대륙이 영화 '장난스런 키스' 홍보를 위해 3년 만에 내한했다. 그는 쏟아지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2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장난스런 키스' V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왕대륙은 "3년 만에 한국에 오게 돼 너무 좋다. 영화 '장난스런 키스'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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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에 이어 '장난스런 키스'로 프랭키 첸 감독과 재회했다. 그는 "프랭키 첸 감독과 다시 만나 잘 맞다. 뿐만 아니라 '나의 소녀시대' 팀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점점 호흡이 잘 맞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장난스런 키스'에 대해 "아주 노력한 작품이다. 이번 영화를 열심히 찍었다. 원작을 못 본 사람이라도 새롭게 좋아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클래식했던 원작을 새롭게 바꾸고, 새로운 것들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왕대륙은 '장난스런 키스'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그는 "포스터 촬영 당시 정말 힘들었다. 보기에는 낭만적이고 예쁘게 나왔지만, 이 신을 찍기 위해 석양을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장 예쁜 장면을 담기 위해 석양을 2시간이나 기다렸다. 조명이 아니라 실제 자연광이다. 이 신은 제가 좋아하는 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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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또 왕대륙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다. 중학교 때 제게 광고 제의가 들어오면서 연예계 일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이런 일을 하게 되는 얼굴이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왕대륙은 "한국에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16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들었다. 만약 '장난스런 키스'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한국에서 저의 팬미팅을 열겠다. 그런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왕대륙 분)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안샹친(임윤 분)의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그렸다. 오는 27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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