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다르다! 유쾌했던 개막전 선발 공개... 토종 2명·외인 8명

코엑스(삼성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3.21 14:42 / 조회 :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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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토종 에이스' 김광현과 양현종./사진=OSEN
대망의 2019 KBO 리그 개막전에 나설 10개 구단의 선발 투수들이 발표됐다.

KBO리그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O는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10개 구단 감독을 비롯해 SK 이재원-한동민, 두산 유희관-정수빈, 한화 이성열-정우람, 키움 김상수-박병호, KIA 김주찬-안치홍, 삼성 강민호-최충연, 롯데 손아섭-전준우, LG 김현수-이형종, KT 유한준-이대은, NC 나성범-양의지 등 각 구단의 주장과 대표선수 20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각 팀 사령탑들은 오는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인 개막전에 나설 선발 투수들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 삼성에서 유일하게 토종 선발 윤성환을 앞세운 반면 올해는 김광현과 양현종 '토종 에이스'들이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나선다.

◆ 인천 KT-SK : 쿠에바스 vs 김광현

양 팀은 2016, 2017시즌에 이어 또 다시 인천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시범경기에서도 개막전 선발 숨기기에 나서는 등 날선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SK는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KT는 쿠에바스를 내세운다. 김광현과 쿠에바스는 똑같이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고 2군 경기에서 구위를 점검했다. 김광현은 3년 만에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염경엽 감독이 김광현을 예고하자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 내면 너무 쉽게 이겨서 쿠에바스가 나간다"고 재치 있게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 광주 LG-KIA : 윌슨 vs 양현종

또 다른 '좌완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안방에서 개막전 선발에 나선다. 양현종은 2015, 2016시즌 이후 3년 만에 개막전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맞서는 LG는 윌슨 카드를 2년 연속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은 "LG가 역대 개막전 승률 최저라고 하더라. 이번에는 이겨 보겠다"고 굳은 각오를 보였다.

◆ 잠실 한화-두산 : 서폴드 vs 린드블럼

2년 만에 맞붙는 두산과 한화는 모두 외국인 투수를 내세운다. 두산은 2년 연속 린드블럼을 예고했다. 평균자책점 1위에 빛나는 두산의 에이스다. 한화는 새로 영입한 서폴드가 나선다. 한용덕 감독은 "샘슨 버리고 데려온 서폴드가 나선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부산 키움-롯데 : 브리검 vs 레일리

키움과 롯데는 지난해 1선발로 활약한 브리검과 레일리가 나선다. 장정석 감독은 "팀의 에이스로 역할을 잘 해줬다. 올해도 개막전을 시작으로 충분히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원 삼성-NC : 맥과이어 vs 버틀러

새로운 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NC의 개막전에서는 새로운 외인이 맞붙는다. 삼성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최충연이 발표했다. 최충연은 "내가 나가고 싶지만 개막전 선발은 맥과이어가 나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NC는 버틀러를 앞세운다. 이동욱 감독은 옆에 있는 양의지를 바라보며 "양의지가 버틀러를 잘 이끌 것이다"고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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