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OK' LAD 시거, 컵스전 선발 출전... 예열 시작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3.21 09:39 / 조회 : 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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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리 시거(24)가 부상을 털고 마침내 시범경기에 출격한다.


시거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 파크에서 열릴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시거는 지난해 팔꿈치와 엉덩이 수술을 받아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긴 재활을 끝내고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시범경기가 그 시작이다.

시거의 최근 경기는 2018년 4월 30일이었다. 무려 325일 만의 복귀전이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경기 감각을 쌓은 후 개막전 출전도 바라보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시거는 개막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이날 다저스는 A.J. 폴락(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리 시거(유격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어스틴 반스(포수)-에드윈 리오스(1루수)-더스틴 메이(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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