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경찰', 박병은→정가람..명품 조연진의 묵직 존재감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3.21 09:10 / 조회 :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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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악질경찰' 스틸

배우 송영창, 박병은, 김민재, 정가람이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에서 펼치는 명품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배우 송영창은 하지 못하는 것이 어디에도 없는 권력을 휘두르는 태성그룹 회장 정이향 역을 맡았다. 송영창은 어느 작품에서건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였던 터. 그는 극중 권태주(박해준 분)를 앞세워 온갖 악랄한 짓을 서슴지 않는 캐릭터에 능글능글한 태도를 덧대어 완벽한 악인을 그려내 관객의 분노를 자극하고 있다.

이정범 감독은 송영창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다. 세세한 연출 내용을 드리지 않아도 설득력 있게 연기해주셔서 연출자로서 많이 의지가 됐다"고 극찬했다.

태성그룹 사건을 조사하며 조필호(이선균 분)를 압박해오는 검사 남성식 역에는 영화 '암살', '안시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박병은이 맡았다.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이정범 감독에게 장문의 감사 메시지를 보낼 만큼 '악질경찰'의 진정성에 매료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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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악질경찰' 스틸

이정범 감독은 심도깊게 캐릭터를 분석하며 연기한 박병은을 향해 "남검사라는 캐릭터에 대해 무서울 정도로 공부를 해왔다"며 그의 준비성에 대해 칭찬했다.

조필호와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며 그의 비리를 항상 주시하는 감찰반 팀장 김민재 역은 '성난 황소',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등에서 개성강한 존재감을 보였던 김민재가 맡았다. 그는 이정범 감독의 전작 '우는 남자'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됐다.

이정범 감독은 김민재를 '믿고 연기를 맡길 수 있는 배우' 중 하나로 손꼽았다. 그는 "늘 어려운 캐릭터를 부탁하게 되는데, 이것은 전적으로 배우에 대한 신뢰 덕분이다"라며 김민재를 향한 믿음을 보였다.

조필호의 지시로 경찰 압수창고에 손을 대다 폭발사건에 휘말린 행동책 기철 역은 라이징 스타 정가람이 맡았다. 정가람은 영화 '4등'을 통해 수많은 관객은 물론 '악질경찰' 이정범 감독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범 감독은 "어디서 떨어진 배우인가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송영창부터 박병은, 김민재, 정가람 등 빈틈없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악질경찰'의 명품 배우진은 묵직함 무게감을 더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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