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통산 20승 도전' 박인비, 시간다·데이비스와 1R 맞대결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3.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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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AFPBBNews=뉴스1

'골프 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타이틀 방어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그리고 올해 대회 2연패와 LPGA 투어 통산 20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조편성이 발표됐다. 박인비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과 '백전 노장' 로라 데이비스(영국)와 한 조로 편성됐다. 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11시 55분에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솔레어) 중국의 펑샨샨,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오전 5시 12분 1번홀에서 티오프에 나선다.


또 이번 대회에서 미국 본토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슈퍼 루키' 이정은6(23·대방건설)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제시카 코다와 모 마틴(이상 미국)과 오후 11시 44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한다.

반가운 얼굴도 있다. 최나연(32·SK텔레콤)이다. 지난해 병가를 내고 잠시 LPGA 무대를 떠났던 그가 돌아온다. 이번 대회를 통해 1년 만의 LPGA 복귀전에 나선다. 최나연은 애니 박, 제니퍼 송(이상 미국)과 한 조를 이뤘다. 오후 11시 55분 1번홀에서 티오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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