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복귀한 메시./AFPBBNews=뉴스1 |
아르헨티나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한 뒤 26일에 모로코를 상대로 원정 평가전에 나선다.
이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화제의 인물이 있다. 바로 메시다. 그는 작년 7월 아르헨티나가 프랑스에 패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후 대표팀 은퇴를 고민했다. 8개월 만에 생각을 바꾸고 2019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아르헨티나를 위해 대표팀 복귀를 선언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뛸 예정이지만 모로코전은 뛰지 않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최대한 메시를 배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가 돌아왔다. 그러나 메시가 이번 평가전에서 한 경기만 뛸지, 두 경기를 다 뛸지에 대해서는 곧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결정은 내가 내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콜롬비아, 파라과이, 카타르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