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차태현 마지막 방송..앞으로 분위기 어떻게 될까[★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3.21 06:45 / 조회 : 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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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였던 차태현의 '라디오스타' 마지막 녹화분이 방송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장범준, 설운도, 심지호, 고영배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전 프로그램 관계자는 차태현의 분량에 대한 편집 여부에 대해 "최대한 고심해 볼 것"이라고 말을 아꼈으나, 이 날 방송분에서는 차태현이 딱히 편집되거나 하는 점은 발견되지 못했다. 차태현은 평소와 같이 게스트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맞장구를 치는 역할을 수행했다.

차태현은 앞서 김준호와 함께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KBS 1TV '뉴스9'은 차태현과 김준호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멤버들과 담당 PD로 이루어진 단체 대화방에서 내기 골프를 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차태현은 지난 17일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하차를 결정했다. 김준호 역시 논란 이후 모든 방송 하차를 결정했다. 더불어 이들은 내기 골프 의혹에 대해서는 게임의 재미를 위해 했으며, 당시 돈을 돌려주고 돌려 받았다고 해명했다.

차태현은 그동안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를 향한 김구라의 공격을 완화시키거나 그만의 큰 리액션을 수행하는 역할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태현이 하차한 지금, 앞으로 '라디오스타'의 분위기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차태현의 내기 골프 논란은 최근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선 승리와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영상물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으로 시작됐다. 경찰은 압수한 정준영의 휴대전화에서 단체 대화방을 포착했다. 이 대화방에서 차태현이 내기 골프에 대해 언급한 것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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