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유인석 대표의 의혹 부인.."믿을 수 없어"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3.20 20:38 / 조회 : 1436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8뉴스'가 승리의 버닝썬 사태에 얽혀있는 유인석 유리 홀딩스 대표의 사과문과 관련 믿을 수 없는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승리의 '버닝썬게이트'와 얽혀있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과의 유착 관계 의혹을 부인한 것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8뉴스'에서는 유인석 대표가 사과문을 통해 자신과 둘러싼 의혹을 부인한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보도하기 전 유 대표를 만나 오랜 시간 반론을 들었다고 했다. 당시 취재진이 취재한 내용에 대해 허풍, 허언, 장난일 뿐이라고 부인했다고.

이어 유인석 대표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는데, 윤 총경과 친분에 대한 것이었다. 취재진은 윤 총경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고, 유 대표는 "전혀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말레이시아에 거주 중인 윤 총경의 부인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일축, 윤 총경과 골프를 같이 친 부분에 대해서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는 경찰 조사에서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유인석 대표는 지난 19일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했다. 윤 총경에 청탁 의혹에 대해선 "친분만 있을 뿐 청탁은 없었다"고 했다. 또 성접대 의혹 역시 "실제 성매매 또는 성접대가 있지도 않았다는 게 확고한 입장"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1월 불거진 버닝썬 사태는 승리가 사내 이사를 맡았다고 알려진 후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승리 외에 정준영, 최종훈 등 연예인들이 관계된 단체 대화방에서 정준영이 불법영상물을 공유한 것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