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닿다' 유인나, 로펌식구들에 "반가움 가득"[★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3.20 22:51 / 조회 : 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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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캡처


드라마 '진심이 닿다'의 유인나가 오랜만에 만난 로펌 식구들에게 반가움 가득 담긴 포옹을 하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연출 박준화, 극본 이명숙, 최보림)에서는 올웨이즈 로펌을 그만둔 뒤 드라마 촬영을 하며 살아가던 오진심(유인나 분)과 올웨이즈 로펌의 연준규(오정세 분), 양은지(장소연 분), 김해영(김희정 분)이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연준규는 오진심을 만나고 싶어 양은지와 김해영을 데리고 촬영장 주변을 어슬렁거렸고, 이에 드라마 스태프가 "죄송하지만 가까이 오시면 안 됩니다. 카메라 앵글에 걸릴수도 있어서"라며 연준규를 쫓아내려 했다.

이에 연준규는 "근데 저희는 지나가는 행인이 아니라 오윤서씨랑 잘 아는 사이"라고 어필했으나, 스태프는 "대한민국에서 오윤서씨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요"라며 믿지 않았다.

이때 마침 지나가던 오진심이 로펌 식구들을 발견하고는 달려와 양은지와 김해영을 각각 껴안았다. 한껏 반가움을 표한 오진심은 잠깐 시간이 난다며 그들과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다.


한편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이별을 고했다. 오진심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반문을 했지만 권정록은 마음을 굳힌 듯 담담히 자신의 말을 전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오진심은 짐을 찾으러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오진심은 짐을 챙긴 후 권정록에게 "이대로 가면 정말 끝인데 그래도 안 보실 거예요?"라며 말을 건넸고, 책상만 바라보던 권정록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오진심의 눈을 마주했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서 오진심에게 다가서며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권정록은 자신이 이별을 고했지만 자신도 이별 때문에 힘든 나날을 겪었다. 김세원(이상우 분)과 유여름(손성윤 분)이 권정록에게 "우리 다시 만나기로 했다. 윤서씨도 부르자"라며 오진심을 언급하자 권정록은 "그럴 거 없어 우리 헤어졌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놀란 김세원은 유여름을 먼저 보낸 뒤 권정록과 얘기할 시간을 가졌다. 김세원은 "그래서 윤서씨 행복을 위해 보내주셨다. 이렇게 힘들어 할거면서 뭐하러 그랬어"라고 물었고 권정록은 "그 사람이 얼마나 가고 싶었던 길인 줄 아니까 내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데 어떻게 그래"라고 답했다. 이어 권정록은 "그래서 넌 어떻게 견뎠는데 여름이하고 헤어졌을 때 말이야"라며 현재 자신 또한 힘들다는 것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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