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한이 딸·김상수 동생 가수 우디 시구자 초청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3.20 13:50 / 조회 : 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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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개막 3연전 시구자 및 이벤트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은 이날 "먼저 29일 홈 개막전 시구자는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한 손진욱씨로 정해졌다. 손진욱씨는 지난 2017년 2월 팔 이식 수술을 받고 그 해 7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시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손진욱 씨는 시구 후 "안타깝게 팔을 잃은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식 후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 개막 시리즈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3연전 매 경기마다 입장하는 관중 선착순 1만명에게 2019 시즌 주요 이벤트 스케줄이 들어있는 자석 캘린더를 나눠준다.

장내에선 삼성 라이온즈 공식 응원단 '블루팅커스'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팀 선수단을 소개한다. 대구 및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에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고, 연고지역 33개 초중고교에 총 1억원 상당의 지원품을 전달한다. 또 홈 개막 선언과 함께 2019 첫 홈경기가 시작된다.


30일 경기는 박한이가 주인공인 '바카니 데이'다. 이날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중 티켓번호 추첨을 통해 기념구인 '바카니 볼' 3300개를 나눠준다. 그리고 박한이 타석 시 블루존 및 3루 익사이팅존 구역 팬들을 대상으로 박한이 가면을 활용한 단체 응원을 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날 선수 사인회, 박한이 루틴 맞추기 이벤트, 박한이의 모든 것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시구는 박한이의 첫째 딸인 박수영 양이 하고, 박한이가 공을 받는다.

마지막 날인 31일 시구는 김상수의 동생 가수 우디가 맡는다. 우디는 최근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라는 곡을 발매해 각종 가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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