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美서부극 연출..매튜 맥커너히 물망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3.20 11:46 / 조회 :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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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아마존에서 제작하는 서부극을 연출한다/사진=임성균 기자


박찬욱 감독이 서부극 스릴러 '브리건드 오브 래틀클릭'을 연출한다.

19일 콜래드 등 외신들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오래전부터 서부극에 대한 열망을 밝혔던 박찬욱 감독은 '브리건드 오브 래틀클릭'으로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됐다.

'브리건드 오브 래틀클릭'은 불한당들에게 습격 당한 서부 작은 마을에서 보안관과 의사가 생존자들을 이끌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셔터 아일랜드' 브래들리 피셔가 프로듀서를 맡은 이 작품은 2006년 블랙리스트(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들 중 우수한 작품)에 올랐지만 과도한 폭력성 때문에 영화로 만들어지지 못했다.

아마존에서 '브리건드 오브 래틀클릭'이 만들어지는 이유다. 주인공인 의사 역으로 매튜 맥커너히가 물망에 올랐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첫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왓챠플레이를 통해 공개한다. 이어 '브리건드 오브 래틀클릭'을 연출한 뒤 한국에서 '아가씨'를 만든 용필름과 영어 영화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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