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남긴 '눈이 부시게' 작가, 전작이 '개그콘서트'?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20 11:25 / 조회 : 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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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캡처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리며, 대본을 집필한 작가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가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 작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노인 혜자(김혜자·한지민 분)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눈이 부시게'는 삶과 나이듦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기억이 사라져 가는 알츠하이머를 시간 이탈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내며 매회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마지막 회 김혜자가 내레이션으로 풀어낸 대사는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시청자들은 이 같은 작품과 명대사를 남긴 작가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와 함께 '눈이 부시게'를 집필한 작가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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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눈이 부시게'는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공동 집필했다. 두 작가는 JTBC '청담동 살아요' '송곳', KBS 2TV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공동 집필하며 수차례 호흡을 맞췄다.

이중 이남규 작가의 이력이 눈에 띈다. 이남규 작가는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 작가로 활동했다. 이후 KBS 2TV '달려라 울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JTBC '청담동 살아요' '송곳'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을 집필했다.

또 이남규 작가는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각본도 맡으며 장르와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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