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효자 역할 톡톡... 유니폼 판매 1만장-수익 12억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3.19 23:39 / 조회 :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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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우레이(RCD 에스파뇰) 덕분에 웃고 있다.


과연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우려가 많았던 우레이가 라리가에 연착륙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에스파뇰로 이적한 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렸고, 2월 말 우에스카전부터는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 과정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상태다.

중국 대륙은 자국 선수의 활약에 열광하고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라리가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중국 ‘PPTV’의 우레이 경기 시청자 수는 약 1,058만 명에 달한다.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경기를 접하는 사람까지 합하면 약 4,000만 명에 육박한다는 통계도 나왔다.

우레이를 향한 열풍은 스페인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 있는 라리가 용품 공식 판매점에는 우레이 유니폼이 품절된 상태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2주 만에 5,000장 팔렸던 우레이 유니폼 판매량은 현재 10,000장을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중국 팬들의 유입으로 인해 우레이 유니폼과 함께 훈련복, 저지 등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 역시 2,000장 이상 팔린 상황이다. ‘시나스포츠’는 에스파뇰 유니폼 스폰서가 우레이 관련 상품 판매로만 약 100만 유로(약 12억 원)의 수익을 챙겼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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