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박훈 "아무것도 하지마라" 정일우 배신 '충격 엔딩' [★밤TV]

김혜림 이슈팀 기자 / 입력 : 2019.03.20 05:55 / 조회 : 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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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해치' 방송 화면
'해치'에서 박훈은 정일우를 배신했고 정문성은 반격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해치'에서는 말풍군(정문성 분)의 반격에 당하는 이금(정일우 분)의 모습과 함께 그를 배신하는 달문(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지(고아라 분)는 "저 궁녀가 되고자 합니다. 저하를 꼭 지켜드리고 싶습니다"고 선언했다. 이금은 "동궁전에 들어온다니. 너 지금 그게 뭘 뜻하는지는 아는 게냐. 궁녀가 되면 시중은 물론이고"라며 "알려주마 궁녀가 된다는 게 어떤 건지"라며 여지의 손을 잡았다. 이어 이금은 여지에게 입을 마주기 위해 다가갔지만 멈췄다. 이금은 "미안하다. 내가 너한테 무슨 짓을. 궁녀가 된다는 건 네 마음과는 상관없이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일이야. 그러니 다신 괜한 소리 말거라"라고 말헀다.

이후 여지와 이금은 혼란스러운 마음에 밤잠을 설쳤다. 박문수(권율 분)는 여지를 만나러 가는 길에 이금과 여지의 모습을 우연히 보고 이금이 여지를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경종(한성현 분)과 이금을 비롯한 우의정(손병호 분)과 호조참판(임호 분) 등은 친경례를 앞두고 백성들고 함께 준비에 나섰다. 한 백성은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었다"라며 "소인, 기로연을 보았습니다. 미천한 소작농의 뜻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큰절을 올렸다. 이어 백성은 "저하께선 반드시 성군이 되실 겁니다"라며 그의 왕재를 칭송했다. 이를 들은 경종은 표정이 돌연 얼음장처럼 굳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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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해치' 방송 화면
달문은 천윤영(배정화 분)와 재회했다. 밀풍군을 찾아간 달문은 "더 이상 귀찮은 손님 받기 싫어서 왔다"라며 "군대감처럼 인간의 탈을 쓴 개들과는 거래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분노한 밀풍군은 칼을 빼들어 달문에게 겨눴다. 달문은 칼 끝을 잡았다. 이를 지켜본 천윤영은 "이 자가 필요하다면서요"라며 말풍군을 막아섰다. 달문은 "더 높은 자리 원하던 어떤 여자 때문에 권력을 원하던 때가 있었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달문을 따라 나선 천윤영은 "내가 여기 있는 거 알고 왔냐"라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달문은 "좋아보이네. 어울린다. 너한텐 역시 비단옷이"라고 말을 건넸다. 천윤영은 돌아서는 달문을 보며 주저앉아 오열했다.

이어 밤이 되자 달문을 찾아온 천윤영은 "밀풍군이 왕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잔인하게 부탁했다. 천윤영은 "그 긴 세월동안 날 도와줬잖느냐. 밀풍군이 어좌를 얻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 그러니 제발 도와달라"고 사정했다.

한편 방송 말미 도지광(한지상 분)과 손을 잡고 반격을 준비하는 말풍군과 이금을 배신하는 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말풍군은 경종에게 거짓 상소를 올렸다. 상소의 내용은 대리청정이었다. 상소를 먼저 확인한 승정원은 이 상소에 혼란스러워했다. "동궁전이 커질수록 끝내 이런 순간이 온다"며 연잉군을 경계했다. 이를 접한 경종은 크게 분노했다. 이금을 찾아온 밀풍군은 "역풍, 곧 이 궐에 역풍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달문은 "아무 것도 하지말라"며 이금을 배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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