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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 캡처 |
1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해외 의대를 보내는 유학원들과 해외 의대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해외에 있는 의대라고 다 가능한 것이 아니라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해외 의대들이 있다. 헝가리에서는 4개의 의대가 해당된다.
헝가리에 있는 4개의 의대에는 400여명의 한국 학생들이 현재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수백명의 헝가리의 유학생 중 대다수를 차지한 것이 의대생이란 것이 의대에 대한 한국의 열풍을 보여주는 듯 하다.
그러나 헝가리 의대에 다니는 한국 학생들의 유급률은 상당히 높았다. 학교에서 고학년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 한 학생이 말하길 2학년은 처음 50명이 들어왔으나 현재 20명이 남아있고, 3학년은 30명중 11명, 4학년은 고작 8명 뿐이라고 털어놨다. 이 학생은 "와서 후회하는 사람들도 있나요?"라는 질문에 "다 후회한다. 99%로 후회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