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김명국, 피토하며 박신양에 증거 털어놔[★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3.20 07:20 / 조회 : 428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벌' 캡처


드라마 '조들호2'의 김명국이 박신양에게 피를 토하며 증거물이 있는 장소에 대해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벌'에서는 국일기업 카르텔과 맞서 싸우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담겼다.

조들호는 재판에서 새로운 증거가 있다고 폭탄선언을 한 이재룡(김명국 분)에게 왜 진작 얘기하지 않았냐고 다그쳤다. 그때 노크 소리가 들렸고 강만수(최승경 분)는 "식사 왔다. 짜장면 시켰어"라고 태연히 말했다.

박신양은 이 상황에서 밥이 넘어가냐며 핀잔을 줬고 배달원은 이재룡의 얼굴을 확인한 후 짜장면 그릇을 내려놨다. 그런데 짜장면을 먹던 이재룡이 갑자기 짜장면을 뿜어내며 자신의 목을 감싸고는 온몸에 경기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에 놀란 조들호와 강만수, 윤소미(이민지 분)는 이재룡을 급히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차에 이재룡을 태운 뒤 도로를 내달렸다. 이때 이재룡이 "경전"이라며 피를 토하며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최재혁(최대성 분)은 "경전..파일 말씀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재룡은 또다시 경전이라고 말했다. 조들호는 "말씀을 하셔야지 최소한의 명예라도 지켜드립니다"라고 이재룡을 설득하려 했다.

이재룡은 넘치는 피를 토해내며 "324페이지"라고 막히는 숨에 힘겹게 말했다. 그러나 병원으로 옮겨진 이재룡은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한편 이자경(고현정 분)은 "제대로 처리했지?"라고 말해 이재룡을 죽게 만든 것이 자신이라는 것을 내비쳤다. 또한 최재혁(최대성 분)은 조들호를 배신하고 이자경 편에서 증인으로 나서며 조들호를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거대한 국일기업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애쓰는 조들호사단은 이자경의 방해로 이렇게 또다시 한 명의 중요한 증인과 긴밀했던 동료 한 명을 잃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앞으로 조들호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국일기업에 대항하여 싸울 것인지, 또 이재룡이 남긴 증거는 조들호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