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부담될 걸" 포체티노가 밝힌 UCL '새 무기' 정체는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3.2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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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토트넘 감독./AFPBBNews=뉴스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토트넘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을 앞두고 새로운 무기를 공개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 10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UCL 8강에 진출했다. 4강행 티켓을 두고 맨시티와 맞붙게 됐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에는 토트넘, 맨시티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까지 EPL팀이 총 4팀 올라왔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은 포르투와 대진이 정해졌으나 토트넘은 같은 EPL 팀인 맨시티와 만나게 됐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같은 EPL팀을 만나는 것을 원하지는 않았다. 특히 맨시티는 이길 자격이 있는 팀"이라고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승리를 향한 각오도 밝혔다. '새로운 무기'도 공개했다. 그가 밝힌 신무기는 바로 토트넘의 새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다. 지난해 8월 개장 예정이었던 새 홈구장은 안전 문제로 7차례나 개장이 연기됐다.

그리고 마침내 개장 날짜가 정해졌다. 다음 달 4일이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정원은 6만2000여 석으로 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약 7만5000석)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포체티노 감독은 "새 구장이 특별한 에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다. 맨시티는 많은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 부담도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결국 홈 이점을 최대한 살려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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