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승대, K리그1 3라운드 MVP 선정... 경남전 1골 1도움

신화섭 기자 / 입력 : 2019.03.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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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김승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포항 김승대(28)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승대는 지난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경남과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한 로빙슛으로 한 골을 성공시킨 김승대는 도움까지 추가하며 포항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항은 총 12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만 9개를 기록, 이 중 4개를 골로 연결시켰다. 김승대와 함께 포항은 데이비드, 이상기까지 총 3명의 선수가 이번 라운드 BEST11에 선정됐다. 한편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주 역시 권완규, 김민우, 윤보상이 BEST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의 3라운드 MVP는 'K리그 2호 해트트릭‘을 달성한 아산의 ‘무열왕’ 고무열이 뽑혔다. 다섯 달 만에 아산에서 펼쳐진 부천과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한 아산은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3위에 올랐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3R]


MVP : 김승대(포항)

BEST11

FW 데이비드(포항) 김지현(강원)

MF 세징야(대구) 김승대(포항) 김보경(울산) 조성준(성남)

DF 김민우(상주) 발렌티노스(강원) 권완규(상주) 이상기(포항)

GK 윤보상(상주)

BEST팀 : 포항

BEST매치 : 포항-경남(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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