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이번 컴백 앨범, 많이 웃고 하트도 지었어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3.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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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헤이즈가 이번 앨범만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헤이즈는 19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헤이즈는 "이번 앨범에는 사랑과 이별은 물론 다른 주제를 다룬 곡들도 많아서 다양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 앨범에는 슬픈 감정이 많이 담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이번 앨범은 가상의 여자 배우를 화자로 설정하고 앨범을 담았다"며 "TV 속 공인들의 삶을 상상하면서 그런 삶이 화려할 것 같지만 그에 보이지 않는 소소함과 여러 감정들을 내 경험에 덧붙여서 완성했다. 이를 감안해서 들으면 남다른 재미가 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이어 "항상 무표정이거나 시크하거나 슬픈 표정을 많이 지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웃고 하트도 짓는 모습이 많이 담겼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정규앨범 '쉬즈 파인'(She's Fine)을 발매한다.


'쉬즈 파인'은 지난 2014년 헤이즈가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조금만 더 방황하고'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앨범. 가상의 여자 배우를 이번 앨범의 화자로 설정하고 사랑, 이별, 삶, 생각 등 여러 이야기를 더블 타이틀 넘버를 포함한 총 11개 트랙으로 완성했다.

더블 타이틀 곡 '쉬즈 파인'은 괜찮지 않길 바라며 괜찮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대답하는 노래. 헤이즈 특유의 리드미컬한 보컬 및 곡 분위기가 돋보인다. 또 다른 타이틀 곡 '그러니까'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다음 날 아침의 이야기를 다룬 노래. 차분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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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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