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데스크' 방송화면 |
MBC '뉴스데스크'는 18일 오후 방송을 통해 정준영 카톡 대화방에서 검찰 총장으로 거론된 현직 윤모 총경이 오늘(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 입건됐다고 밝혔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윤 총경은 강남서를 떠나고도 후배 경찰관에게 전화를 걸어서 사건을 알아봐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뉴스데스크'측은 경찰이 윤총경을 직무상비밀누설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했으며 윤 총경의 전화를 받고 수사정보를 흘린 현직 경감 등 2명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MBC'뉴스데스크' 방송화면 |
또,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둘러싼 경찰과 클럽간의 유착 의혹도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버닝썬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아 일부를 경찰에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전직 경찰관 강모씨가 버닝썬 직원에게 '강남서 과장이 자신의 첫 조장이라며 일을 봐주겠다'라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경찰이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강남서 김모 경위도 직무 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전했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는 앞서 지난 1월 28일 버닝썬 클럽의 집단폭행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