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 조재윤 "집회 정당하나 폭력은 안돼"[★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3.18 21:17 / 조회 : 7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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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 캡처


배우 조재윤이 집회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에서는 200명이 참여하는 집회 시위 현장에 나서는 조재윤, 이태환, 김민재, 장혁의 모습이 담겼다.

장혁과 김민재는 '용산 경찰서장 신변 보호조'를 맡았으며, 조재윤과 이태환은 '집회 돌발 상황 대기조'에 포함되었다.

조재윤은 "집회에 200명이 모인다면 경찰은 200~300명이 투입되는 것을 전혀 몰랐다"라며 경찰들의 노고를 깨달았다. 이어 그는 "내 권리를 누리는 것이기 때문에 집회는 정당하다고 봐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집회는 하되 너무 폭력적으로 하지 말자. 그 뒤에 내 아들이, 내 남편이, 내 아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조재윤은 집회 진행 중 길을 건너려는 할머니가 무사히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신변 보호하며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 수사과장에게 칭찬을 받기도 하였다.

'집회 현장 투입'이라는 마지막 임무를 완수한 뒤 조재윤과 장혁, 김민재 그리고 이태환은 경찰서로 돌아왔다. 네 사람은 퇴소식을 하며 아쉬운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한편 이들은 장애인 허위 등록을 통해 부당 이익을 편취한 사건을 조사하기도 했다. 피의자는 하지 기능 장애 2급으로 등록했으나 조사 중 잠시 휴식시간을 주자 전혀 무리 없이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보행에 전혀 문제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계단을 두 칸씩 오르는 모습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재윤이 직접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에 전화해 알아본 바로는 하지 기능 장애 2급은 보행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어야 했다. 그러나 이 피의자는 말을 번복하거나 혐의를 부인하는 태도로 일관해 수사관을 답답함에 빠지게 만들었다. 결국 큰 소득 없이 1차 조사가 끝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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