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2', 섬뜩한 첫 방송..학교의 비밀 파헤쳐라[★밤TView]

이시연 인턴기자 / 입력 : 2019.03.18 00:34 / 조회 : 9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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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탈출2' 방송 장면


'대탈출2' 가 섬뜩한 분위기로 막을 올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대탈출2' 멤버들은 촬영 전 사전모임을 가졌다. 모든 출연진이 모인 자리에서 PD는 시즌1과 제일 크게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첫 번째로 "탈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며 멤버들에게 겁을 주었고, 두 번째로는 "멤버들이 함께 하다가 죽거나 실종되거나 퇴근해야 할 수도 있다"며 오싹한 변화를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너무 무섭다, 그럼 방송분량 못 내고 집에 돌아가야 되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탈출로 3행시를 지어보라는 PD의 질문에 유병재는 "대한민국에서 딱 하나밖에 없는, 탈출예능 지금부터, 출발합니다"를 외치며 대탈출 시즌 2의 시작을 알렸다.

동양미래대학교 체육관에서 시작된 대탈출의 첫 번째 미션은 자개장 안에 있는 물건을 확인 하는 것이었고, 김종민이 수행하게 됐다. 이에 유병재는 "전략상 김종민은 죽어도 될 것 같다, 호상이다"며 웃음을 유발했고 이에 김종민은 "내가 탈락하면 내 이름을 계속 언급이라도 해 달라"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마음을 다 잡고 자개장 앞에선 김종민은 연신 "미치겠다, 안에 뭐가 들었지"라고 말하면서 문을 열었다. 장롱 속에서 노란 공이 쏟아졌고 멤버들은 공을 던져 체육관 벽에 붙은 골대에 넣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몇 번의 도전 끝에 골대에 골했고, '대탈출 첫촬영 화이팅'이란 플랜카드가 내려와 멤버들은 "결국 이거냐"며 허무해 했다.

'대탈출'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학교 탐색에 들어갔고,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학교에서 체육관을 폐쇄했고, 체육관 사용에 대한 권리를 지키고 싶다는 대자보가 붙어 있었다. 그리고 체육관 앞에는 전단지가 한 장 떨어져 있었는데, 학교에 대한 의혹이 적혀있었다.

의혹의 내용은 첫 번째, 개방되지 않은 새로운 체육관에 양복이나 가운을 입은 사람 혹은 사설 보안업체 사람들이 드나드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 두 번째, 체육관 앞이 지진이 난 것 처럼 땅이 흔들렸다. 세 번째, 위의 두 게시글을 모두 관계자에 의해 삭제됐다.

멤버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대탈출 시즌2의 막내 피오의 용기로 비밀 지하 계단으로 가는 문을 발견하기도 했다.

문으로 들어가니 미래대학교 지부장실이 연결 돼 있었고, 그 곳에는 로또복권과 컴퓨터가 놓여 있었다. 이게 뭔가 고민하고 있던 차에 유병재가 데스크 매트 밑에서 단서를 발견했다.

가까스로 컴퓨터에 있는 영상 파일 비밀번호를 풀어냈고 멤버들은 환호했다. 영상 파일을 재생해 보니 갑작스럽게 피어오른 연기로 쓰러진 연구원들이 찍힌 CCTV영상이 나왔다.

복도를 탐색하던 유병재는 의문의 검은 선을 발견했다. 유병재는 "검은선이 너무 수상하다"며 멤버들을 데리고 복도로 나갔고 탐색을 시작했다. 검은 줄을 만지니 끈적끈적했고, 줄이 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멤버들은 섬뜩함을 숨길 수 없었다.

단서를 하나하나 발견하고 임무를 수행할 때 마다 멤버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유병재는 "하나하나 멤버의 의견이 모여 임무를 해결할 때마다 너무 짜릿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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