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송원근, 김지훈 살해 진범..'충격 반전' [★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3.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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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바벨'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바벨'에서 김지훈의 살해 진범이 송원근이었음이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에서는 신현숙(김해숙 분)과 차우혁(박시후 분)이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현숙은 차우혁에게 차우혁의 아버지가 죽은 이유를 말해줬다. 신현숙은 과거 차우혁의 아버지와 불륜 관계였다. 신현숙과 차우혁의 아버지는 함께 떠나기로 결심했다. 신현숙은 차우혁의 아버지와 떠나거나 아니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가지고 흉기를 들고 약속장소로 갔다. 약속장소에 도착한 차우혁의 아버지는 신현숙에 "가족을 버릴 수 없다"며 함께 떠나지 못함을 알렸다. 이에 신현숙은 차우혁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렀다.

이 모든 사실을 안 차우혁은 지금까지 모아온 거산 그룹에 대한 모든 자료를 삭제했다. 차우혁은 더이상 아버지의 복수를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그 대신 차우혁은 아버지의 복수가 아닌 한정원(장희진 분)을 위해 살 것을 다짐했다. 차우혁은 함께 거산 그룹 좇으며 복수하려 했던 동료에게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하는 걸 평생 꿈으로 간직한다는 게 얼마나 끔찍한 일인 줄 아느냐?"고 했다.


차우혁은 덧붙여 "정원 씨를 만나고 처음으로 다른 꿈을 꾸게 됐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그 사람을 저렇게 만든건 나야. 사랑이 아니라 죄책감이라 해도 좋아"라 말하며 한정원(장희진 분)을 보호하려는 이유를 말했다.

이후 차우혁은 한정원을 무죄 선고를 받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태수호(송재희 분)의 마약 양성반응 서류로 신현숙과 거래했다. 차우혁이 원하는 것은 한정원을 빼내는 것이었다. 신현숙은 차우혁과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한정원을 꺼내주기로 결심했다.

사실 신현숙은 다른 의도가 있었다. 신현숙은 살인 청부업자를 시켜 "차우혁이 보는 앞에서 한정원을 죽여라"라고 시켰다. 신현숙은 "평생 그 애를 떠올리며 고통스럽게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영원히"라고 했다. 신현숙의 의도대로 한정원은 무죄를 선고받고 자유의 몸이 됐다.

자유의 몸이 된 한정원은 지난날을 회상했다. 사실 태민호(김지훈 분) 살인 사건은 한정원이 저지른 것이 아니었다. 태민호의 살인은 우실장(송원근 분)이 직접 저지른 것. 과거 한정원은 태민호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했고 우실장은 태민호를 죽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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