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김수미 화기애애..김종국·하하는 法공방 [★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3.17 22:5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과 김수미는 웃음꽃이 피는 만남이었고, 김종국과 하하는 법적 공방까지 이야기 하는 분쟁이 벌어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김수미에게 연기 지도를 받았다. 탁재훈도 함께 했다.


이날 김수미는 이상민에게 설정 상황을 주고, 연기를 하라고 했다. 즉흥 연기였지만 감정 몰입을 위해 애를 썼다.

이상민은 탁재훈의 애드리브에 당황하기도 했다. 또 김수미의 돌직구에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이상민에게 연애 감정을 살려야 한다고 하면서 그가 이혼 후 여자를 만났는지, 몇 년이나 사귀었는지 물었다. 또 "그 여자 생각하면서 해. 보고 싶어서 달려간 적이 있었잖아"라면서 "그래서 배우는 이혼도 많이 해도 괜찮아"라고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수미는 이상민에게 송혜교, 박보검이 주연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의 한 장면을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송혜교 역은 김수미, 박보검 역은 이상민이 맡았다. 둘은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탁재훈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수미는 탁재훈이 달달하다는 말에 이상민의 나이를 물어보면서 나이 계산을 하는 등 진짜 연애를 생각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김수미, 이상민, 탁재훈은 재혼 설정의 시나리오를 보고 연기를 했다. 이상민은 김수미의 지도를 받으며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박희순, 신동엽 그리고 어머니들도 한결 나아졌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 이번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하하가 사업을 두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종국의 집에 하하, 갑진 등 동생이 방문했다. 하하는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김종국과 티격태격 했다. '짠돌이' 김종국이 연이은 지적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종국은 "절약은 환경이다"면서 두 동생들이 쓰는 것에 대한 잔소리를 퍼부었다. 휴지 한장도 아껴쓰라는 말이었다. 이에 하하는 "그냥 반딧불을 잡는 건 어때요?"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이어 식당 동업과 관련해 하하가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하는 경영진들이 한 "(김종국이) 소극적인 것 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하하의 불만이 이어지자 김종국은 자신이 고깃집을 하는 것을 차마 말하기 부끄럽다고 했다. 김종국은 거듭되는 하하의 공격에 진땀을 빼야 했다. 이러던 중 하하가 김종국의 소극적임이 법으로 걸면 걸릴 수 있다고 했고, 두 사람은 결국 변호사까지 불렀다. 물러섬 없게 된 분쟁은 과연 어떤 끝맺음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