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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한별/ 사진=스타뉴스 |
전 빅뱅 멤버 승리와 함께 '버닝썬 게이트' 성매매 알선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전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아내 배우 박한별이 출연 중인 드라마를 하차 없이 예정대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방송 중인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연출 최이섭, 유범상)에 박한별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는 가운데 유씨가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 핵심인물로 지목되면서 박한별의 드라마 하차 여부에 업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관계자에 따르면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를 하차 없이 마지막회까지 촬영할 예정이다.
복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슬플 때 사랑한다' 대본이 18~19부까지 나온 상태이며, 촬영은 14부를 진행 중이다"며 "박한별이 드라마를 하차하는 것은 무리다"고 말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총 20부작(40회 방송)으로 기획됐다.
한편 유인석은 최근 승리와 함께 '버닝썬' 폭행 논란, 성매매 알선, 마약 유통, 그룹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음주운전 관련 경찰청장 청탁 등의 혐의에 휩싸였다.
유인석은 지난 14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승리,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과 함께 서울 종로지방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15일 오전 귀가했다. 유인석은 이번 파문으로 인해 유리홀딩스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유씨와 박한별은 2017년 결혼했으며, 박한별이 지난해 임신과 출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