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측 "'슬플 때 사랑한다' 하차? 논의된 바 없다"(공식)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3.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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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모씨의 논란과는 별개로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마지막회 촬영까지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박한별이 '슬플 때 사랑한다' 하차와 관련해 논의된 바는 없다"며 "촬영 후반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예정된 대로 모든 회를 마무리지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주인공 윤마리 역을 맡고 있다.


박한별의 드라마 촬영에 계속해서 관심이 쏠리는 건, 남편인 유씨의 '승리 게이트' 논란 때문. 클럽 '버닝썬'의 폭행 사건, 마약 유통, 경찰 유착 문제가 지적되면서 '버닝썬'의 모회사 '유리홀딩스'의 대표 승리와 유씨가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방송된 SBS '뉴스8'에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던 경찰이 승리와 유씨가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정준영의 성범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히면서 유씨를 포함한 해당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들의 성범죄 혐의까지 사회적 파장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박한별의 방송 출연이 보기 불편하다는 여론까지 형성됐다.

한편 유씨를 비롯해 승리, 정준영은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각종 혐의에 대해 조사 받았다. 유씨는 이날 오후 3시에 출석 예정이었지만, 12시 50분께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그는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포토라인이 설치된 정문이 아닌 다른 입구로 취재진을 피해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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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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