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 "의경 탈락? 크게 생각 안해요..현역 입대"[★차한잔합시다](인터뷰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3.15 10:30 / 조회 : 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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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동우 /사진=김창현 기자


서울 마포구 성산동 모 카페에서 마주한 인피니트 멤버 동우(29)는 카페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자신의 노래에 맞춰 흥얼거리고 있었다. 특유의 스웨그가 느껴졌다. 동우는 인터뷰 내내 가감 없이 말했다. 동우는 이제 30대의 시작을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인피니트 9주년과 자신의 첫 솔로 활동 근황은 물론 최근 의무경찰 시험에 탈락해서 아직 군 입대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미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성규에 이어 동우는 올해 상반기 군 입대를 할 예정이다. 인피니트는 성규, 동우에 이어 1, 2명 정도 추가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자연스럽게 인피니트의 완전체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동우는 "성규 형도 돌아오면 바로 신곡을 낼 거라고 했고 저도 그럴 거예요"라며 군 입대 공백기가 지나도 인피니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데뷔 10년 만의 솔로 활동은 잘 하고 있나요.

▶연습생 시절까지 포함하면 정확히는 11년 정도 멤버들과 함께 지냈던 것 같은데요. 이전까지는 피쳐링이나 솔로 음원, 유닛 등을 통해서 제 목소리를 들려드렸는데 이렇게 솔로 앨범을 통해 피쳐링 없이 제 목소리로만 완성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어머니께서도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씀하셨고요. 이후 소속사 대표님께 직접 절도 드리면서 "뜻깊다"고 말씀도 드렸어요.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서 감동하기도 했어요. 곡들이 다 제 자식과도 같아요. 이 앨범은 정말 저를 성장시키는 앨범이 될 것 같아요. 데뷔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올라갈 데가 있더라고요. 하하.

-팬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앨범이 이제 막 나왔는데 팬들이 정규 앨범 만들어달라고 하던데요. 하하. 벌써 제 앨범을 다 들었나 봐요. 사실 이 앨범 말고도 녹음을 해둔 곡이 30곡 정도 있고요. 이것저것 포함하면 100곡 가까이 돼요. 다만 제 앞으로 행보가 아직 정해져 있지 않아서요. 다음 앨범 발매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앨범에 대한 인피니트 멤버들의 반응도 궁금해요.

▶이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2편 찍었는데 멤버들은 '파티 걸'이 좋다면서 왜 활동을 안 하냐고 하더라고요. 하하. 의미 있는 조언이죠. 하지만 전 '로미오'라는 곡을 더 좋아합니다. 각자 곡에 대한 취향이 있으니까요.

-의경 시험에 떨어졌어요. 기분이 어떤가요.

▶아직 이것에 대해 크게 생각은 안 하고 있어요. 올해 안에는 현역으로 갈 생각이에요. 원래 지난 2018년 9월에 현역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멤버 성열이 2018년 12월 팬 미팅에 참석을 하고 가라고 해서 연기를 했던 거였고요. 어떻게 보면 이 솔로 앨범이 나온 것도 성열 덕분이기도 해요. 군 입대까지 시간이 많지 않으니 일로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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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동우 /사진=김창현 기자


-군 입대에 대해 주변으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나요.

▶배우 윤균상 형하고도 친한데 군대 관련해서 조언을 해주셨죠. 황치열 형님과 슈퍼주니어 동해 형님도 "군대는 누구나 가는 당연한 거니 걱정 마라"라고 해주셨고요. 아직 입대 날짜가 나오지 않아서 실감도 나지 않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군대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다", "죽을 맛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말해주는데요. 대부분 제가 성격이 좋아서 군대 가서도 잘할 거라고 말해주세요. 팬들도 팬 사인회 대 5명 이상 저를 보며 울더라고요. "너를 군대로 못 보내겠다", "안 가면 안 되냐"라고 말하더라고요.

-성규가 현재 현역 군 생활 중인데 혹시 최근 연락도 했나요.

▶성규 형이 지금 지창욱, 강하늘 형하고 한 생활관에서 같이 잔다고 들었어요. 다들 낯을 가리고 저처럼 활발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서먹했다고 말하더라고요. 하하. 성규 형도 휴가 나와서 "나만 믿고 따라와. 인피니트 계속 해야 하니까. 너도 있는 그대로 열심히 하고 군대도 몸 건강히 잘 갔다 오고 인피니트 다시 뭉치자"라고 말해줬어요.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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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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