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된 김종민X경리 '무작정 현장취재'로 5G 특종 전할까[종합]

광화문=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3.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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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왼쪽), 경리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과 가수 경리가 기자로 변신한다. 두 사람의 넘치는 취재 열정이 어떤 특종과 웃음을 안길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히스토리채널 웹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현장취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종민, 경리가 참석했다.


'무작정 현장취재'는 최근 화제가 되는 이슈를 파헤치는 지식 엔터쇼. 3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시즌에서는 기자로 변신한 김종민과 경리가 KT 사무실을 방문해 5G를 비롯한 최신 기술에 대한 특종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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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사진=김휘선 기자


이번 프로그램에서 김종민은 만년 사고뭉치 김 기자로, 경리는 엘리트 우수사원 박 기자로 변신해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김종민은 기자 체험에 대해 "예능이라 어설프게 보일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즐기며 했다"고 말했다. 경리는 프로그램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처음에 저를 '똑똑한 기자님'으로 캐릭터를 잡았는데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종민 오빠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귀띔했다.

5G라는 어려운 기술적 소재를 다루지만 예능적 재미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민은 "저와 경리 씨가 서로 특종을 잡으려고 하는 모습들이 재미있을 것"이라며 "단독 입수를 위해 계속 경쟁하고 티격태격한다"고 웃음 포인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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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사진=김휘선 기자


두 사람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자의 고충에 대해 몸소 깨달았다고 전했다. 김종민은 "취재를 할 때 모르는 분들을 붙잡고 물어볼 때 거부 반응이 보이면 민망하다. 폐를 끼치는 게 아닌가 걱정도 된다. 그래도 직업상 계속 다가가야 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경리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느냐"는 질문에 "100% 이해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기자는 언변도 있고, 직접 취재한 것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공부가 필요한 직업 같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두 명이 경쟁을 하는데도 치열했다. '단독'을 얻는다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 경쟁이 심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텐데 '단독'을 얻을 때 쾌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기자님과 인터뷰를 하면 솔직하게, 작은 단독이라도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김종민과 경리는 실제 기자라는 직업에 도전할 의사는 없다며 "아마 특채가 아니면 불가능할 것이다. 시험에서 떨어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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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현장취재 포스터 /사진=히스토리채널 제공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50만뷰를 목표로 특별한 공약을 내걸었다. 앞서 웹 예능 '뇌피셜'을 통해 30만 뷰 공약으로 겨드랑이 왁싱을 이행한 김종민은 "이번에는 겨드랑이와 함께 다리까지 왁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리는 "50만뷰가 넘으면 팬들과 영상통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작정 현장취재'는 오는 11일부터 히스토리 디지털 채널과 KT 디지털 채널을 통해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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