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문미라 골’ 한국, 뉴질랜드에 2-0 완승… 월드컵 전망 ↑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3.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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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윤덕여호 에이스 지소연이 자신의 발로 승리를 장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A대표팀은 6일 오후 1시 5분 호주 멜버른 아미 파크에서 열린 호주 4개국 친선대회 3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승 1패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 하며, 여자 월드컵 본선 준비에 자신감이 붙었다.


이날 한국은 4-1-4-1로 나섰다. 원톱에 여민지가 나선 가운데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는 한채린-이소담-이민아-이금민이 출전했고, 이영주가 3선에서 뒤를 받혔다. 포백 수비는 이은미-조소현-신담영-박세라가 나란히 했으며, 김정미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초반부터 뉴질랜드를 몰아 붙였다. 이금민이 전반 29분 왼측면에서 오는 한채린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4분 뒤 이소담이 뉴질랜드 수비수의 백헤더를 가로채 로빙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전에 장창, 지소연, 장슬기 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후반 22분 뉴질랜드의 역습 상황에서 삿첼의 크로스를 장슬기가 걷어내려다 자책골 위기를 맞기도 했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승부를 끝낸 건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후반 29분 강한 중거리 슈팅으로 뉴질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경기를 주도하며, 뉴질랜드를 더욱 밀어 붙였다. 후반 42분 손화연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네일러 선방에 막혔지만, 문미라가 흘러나온 볼을 밀어 넣으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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