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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중계화면 캡처 |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윤봉길 의사 종손인 배우 윤주빈의 낭독이 눈길을 끌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윤주빈은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게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윤주빈은 "감옥에서 어머님께. 어머님, 저는 지금 28호실에 들어와 있습니다. 목사님도, 시골서 온 상투쟁이도 있고 천도교 도사님도 계십니다"라며 "날이 몹시 더워서 화로 속처럼 덥고, 밤에는 빈대 벼룩이 다 들어와 살이 짓무르고 있습니다. 그렇건만 하나도 괴로워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도리어 그 눈들은 샛별과 같이 빛나고 있습니다"라고 낭독했다.
이어 "어머님, 우리가 아무리 울부짖어도 독립이라는 크나큰 성원이 하루 아침에 이뤄질 리도 없겠지요. 그러나 마음을 합치는 것처럼 큰 힘은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 큰 힘을 믿고 있습니다"라며 "그래서 저도 이 고초를 하소연 해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윤주빈은 "어머님은 근심 걱정하지 마십시오. 지금 대한민국에는 어머님 같은 어머님이 몇 만 분이나 계시지 않습니까"라며 "저는 어머니를 위해 이 한 몸을 바치는 이 땅의 사나이로외다. 3.1 운동 옥에 갖히어서. 아들 심훈 드립니다"라고 덧붙여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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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전 남자친구 폭로' 예고글을 올린 후 삭제해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 2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 하나 잘못만나 별일을 다 겪는다"며 "그동안 너무 참아 모든 일을 공개하려 한다. 이런 글을 쓴다 해서 나에게 이득 되는 거 없고 손해인 것도 안다"는 서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찌질함에 터지고 말았다"며 "매니저까지 불러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갔다.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로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힘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황하나는 또 "내가 받을 벌이 있다면 달게 받겠다. 너는 평생 받아. 누가 너를 망친건지 모르겠다 이번엔 매니저 오빠도 한 몫 한듯 내가 얼마나 믿고 진심으로 잘 해줬는데 잘못도 숨겨주고"라며 "내가 분명 어제 밤에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쳐"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황하나는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가장 크게 알려진 인물.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4월 연인 사이임을 밝히면서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 날짜를 미루다가 지난해 5월 결별한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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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
배우 조보아가 하차한 후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새 MC는 누가 될까.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관계자는 1일 스타뉴스에 "조보아가 거제도 편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며 "다음주 마지막 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인선이 조보아의 MC 자리로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선 "현재 후임 MC를 찾고 있으며, 정인선은 미팅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다.
정인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본지에 "정인선이 '골목식당' 측과 미팅 한 것은 맞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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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유지태와 이제훈 등이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유지태와 이제훈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태극기를 든 채 입장했다.
유지태와 이제훈 등은 국민 대표들과 함께 독립선언서 낭독자로 나섰다.
3.1절 기념식에서는 두 배우 뿐 아니라 배우 차지현, 이새봄, 박자희, 전 축구 국가대표 차범근 감독 등이 독립선언서 낭독에 참여했다.
또 독립 유공자를 비롯한 각계 각층 국민대표들이 한 구절씩 조선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를 나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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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보드 |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음악 전문지 빌보드 매거진의 커버와 커버스토리를 장식하며 글로벌 걸그룹의 위엄을 뽐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핑크가 모델로 나선 빌보드 매거진 커버와 현지에서 진행된 특집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커버 속 블랙핑크는 사랑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하이패션 룩을 선보였다. 각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개인 커버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단체 커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빌보드는 "미국 시장을 정복하기 위해 수 년간 연습을 마친 K팝 여왕들이 마침내 미국에 착륙했다"고 블랙핑크의 미국 활동을 반겼다.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뚜두뚜두'로 한국 걸그룹 사상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강조하며 "블랙핑크는 미국 내 K팝의 한계를 탈피하려는 최근 한국 음악 시장의 가장 큰 희망을 대변한다"며 이들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