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교제女 피소..소속사 침묵-'연애의 맛' 당혹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2.27 10:11 / 조회 : 14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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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사진=스타뉴스


그룹 UN 출신 방송인 김정훈이 교제 중이던 여성에게 피소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김정훈은 지난 26일 교제 중이던 여성에게 피소됐다고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김정훈과 연인 관계에 있던 A씨가 지난 21일 서울지방법원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소장에서 임신 후 출산을 두고 김정훈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고.

김정훈과 관련된 보도 후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연락을 받고 보도를 접했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확인을 하겠다는 소속사는 이후 김정훈과 관련해 어떤 입장도 보이지 않았다.

김정훈 측은 27일에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 소속사 홍보팀 직원과 관계자는 휴대전화 전원까지 꺼놓은 상태. 또한 소속사 사무실도 전화 연결을 돌려놓고, 외부와 연락을 차단하고 있다. 소속사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는 가운데, 이들을 바라보는 팬들이나 대중의 시선도 곱지는 않다. 사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아 "두고 보자"는 입장을 보이는 이들과 "실망했다" 등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문제가 불거진 것 자체만으로 김정훈을 향한 비판을 하기도 했다.

특히 김정훈은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김진아와 관계에서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왔다. 방송을 통해 '훈남' '엄친아' 이미지를 쌓아왔던 만큼 이번 일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김정훈의 이번 일과 관련 '연애의 맛' 제작진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제작진은 "보도 기사를 보고 이 사실을 접했다.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한 지 2년이 넘었다라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 기사를 보고 제작진도 당혹스럽다. 빠른 시일 안에 사실 확인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평소 SNS를 통해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던 김정훈 역시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도 보이지 않고 있다. 외부와 연락까지 두절하고 '묵묵부답'인 소속사. 이들은 과연 어떤 입장을 내놓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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