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 신지현 "느끼는 것이 많은 시즌... 조금씩 터득하는 중"

부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2.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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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신지현. /사진=WKBL 제공



5위 부천 KEB하나은행이 4위 수원 OK저축은행 읏샷을 제압하며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시즌 막판 4위 싸움이 치열하다. 신지현(24·174cm)이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EB하나는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OK저축은행전에서 79-72의 승리를 따냈다.


OK저축은행도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웃은 쪽은 KEB하나였다. 특히 이날 신지현은 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의 전천후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필요한 순간마다 신지현이 터지면서 웃을 수 있었다.

경기 후 신지현은 "경기 전부터 중요한 경기라고 선수들끼리 이야기했다. 승리해서 기쁘다. 남은 4경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끝까지 이기는 경기 하고자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조금 더 기회를 받고 있다. 더 책임감 있게 하고, 항상 자신감 있게 하려고 한다. 그래야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다 힘들다. 괜찮다"라고 더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오늘 OK저축은행의 안혜지와 이소희 둘이 너무 빠르더라. 전반에 비해 후반 들어 조금 집중력이 떨어졌다. 보완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끝으로 신지현은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 많은 시즌이다. 언니들로부터 요령을 조금씩 배우고, 터득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공격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른 언니들과 어울려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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