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예슬, 母벤저스 웃게 만든 센스만점 입담[★밤TView]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2.24 23:02 / 조회 : 416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배우 한예슬이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을 미소 짓게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 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예슬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모벤저스'라 불리는 어머니들과 마주했다.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은 한예슬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엄청 예쁘다"며 감탄했다. 특히 가수 김종국의 어머니는 "너무 예뻐서 우리 종국이 얘기는 하지도 못하겠다"면서도 내심 한예슬을 며느리감으로 탐을 내 눈길을 끌었다.

MC 신동엽은 한예슬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한예슬은 "예전에는 만화책 주인공처럼 마르고 얼굴 하얀 분들이 이상형이었는데, 조금 나이가 먹다 보니까 건강미가 넘치는 (남자가 좋다)"며 수줍게 웃었다.

듣고 있던 어머니들은 "그럼 (김)종국이네"라며 한예슬의 이상형을 김종국으로 몰아갔다. 김종국의 어머니도 환하게 웃으며 "종국이에게 전화해야겠네"라며 기뻐했다.


이어 한예슬과 어머니들은 개그맨 박수홍과 배우 임원희의 일상을 관찰했다. VCR 속 박수홍은 임원희의 집을 찾아가 독특한 장난감을 수집하는 임원희를 보며 의아해 했다. 박수홍은 임원희에게 클럽을 가자고 권유했지만, 임원희는 "굳이 왜 가냐"라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한예슬에게 '장난감을 좋아하는 남자와 클럽을 좋아하는 남자 중 누가 좋은가'라며 임원희와 박수홍을 의식한 짓궂은 질문을 했다. 그러자 한예슬은 "전자는 장난감을 좋아한다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감성 있게 수집을 하는 것 같아 좋게 봤다"면서도 "그래도 나는 클럽 가는 남자를 택하겠다. 나도 흥이 많다"며 웃었다. 한예슬의 답변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김종국과 김정남, 김종민, 신지, 빽가가 한 자리에 모여 과거 왕성히 활동했던 시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반려견 벨을 정성껏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