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영실·희진·윤수현·정재욱까지..쟁쟁 대결[★밤TView]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2.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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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과 걸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희진, 가수 윤수현과 정재욱이 '복면가왕'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을 뽐내며 쟁쟁한 대결을 벌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95대 가왕 '뽀뽀뽀 친구 클림트'(이하 '클림트')에게 도전장을 내민 복면 가수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주에 이어 1라운드 세 번째, 네 번째 대결부터 공개됐다.

세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나의 1승을 알리지 마라 광화문 광장'(이하 '광화문 광장')과 '스앵님! 우리 애 꼭 월스트리트 가야해요 월스트리트'(이하 '월스트리트')였다.

두 가수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대결 결과 71대 28표로 '월스트리트'가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배한 '광화문 광장'은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복면 속 정체는 오영실이었다. 연예인 판정단에서 신봉선은 자신의 예상이 맞았다며 흡족해했다.

네 번째는 '난 멈추지 않는다 플레이 가이'(이하 '플레이 가이')와 '다들 한 칸 아래로 내려가 엔터 레이디'(이하 '엔터 레이디')의 대결이었다.

둘은 '오피셜리 미씽 유'(Officially Missing You)를 감미롭게 소화해 호응을 얻었다. 두 사람 모두 칭찬을 받았지만 2라운드 진출권은 '플레이 가이'에게 돌아갔다. '엔터 레이디'는 선미의 '보름달'을 열창하며 복면을 벗었고, 희진이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앞서 1라운드를 통과한 '레 아를 낳아도 내아공주'(이하 '내아공주')와 '물은 셀프 물병자리'(이하 '물병자리')는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내아공주'는 자우림의 '하하하쏭'을, '물병자리'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각각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대결 결과 '물병자리'가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고, '내아공주'는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가 윤수현임을 공개했다.

또 다른 3라운드 진출자는 '플레이 가이'였다. '플레이 가이'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열창해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부른 '월스트리트'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월스트리트'의 정체는 가수 정재욱이었다. 정재욱은 지난 2015년 이후 '복면가왕'에 재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3라운드에 오른 '물병자리'와 '플레이 가이'의 경연 결과는 오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3라운드 승자는 '클림트'와 가왕 자리를 놓게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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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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