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뛴 이강인, 리그 레가네스전은 소집명단 제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23 22:07 / 조회 : 6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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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럽대항전에 데뷔한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주말 리그 경기에는 결장한다.

발렌시아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가네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발렌시아는 경기 하루 전 공식 채널을 통해 레가네스전에 나설 18인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로드리고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가 부상서 복귀했고 무르타르 디아카비도 합류했다. 이강인은 전술적인 이유로 제외됐다.

주중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짧은 시간 투입에도 기대에 부응했던 이강인이라 레가네스 원정 제외가 아쉽다. 이강인은 셀틱전에서 20여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단히 움직이며 연계 패스에 집중한 이강인은 슈팅을 시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럼에도 마르셀리노 감독은 리그 경기에 이강인을 부르지 않았다. 마르셀리노 감독의 이강인 활용은 주로 코파 델 레이와 유로파리그에 한정된다. 부상자가 대거 복귀하면서 이강인을 기용하기 어렵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셀틱전도 지난달 헤타페전 이후 6경기 만에 소화한 실전이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셀틱전이 끝나고 이강인 출전 여부에 대해 "이강인을 출전시키려면 누군가를 빼야 한다. 이강인이 다른 팀원을 제치고 경기에 나설 자격이 된다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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