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X김성균 동상이몽 공조 시작됐다[★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3 23:08 / 조회 : 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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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김남길과 김성균이 공조를 시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황철범(고준 분)의 시상식 자리에 난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해일은 황철범이 수상을 하는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김해일은 "축하기도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라면서도 "아주 강한 사탄의 기운이 세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후 김해일은 황철범이 앉아있는 테이블로 갔다. 김해일은 황철범을 노려보며 "너 맞지? 네가 이영준 신부님 죽여서 절벽 아래로 던졌잖아"라고 말했다. 황철범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김해일은 덧붙여 "좋은 날 언제까지 가나 두고봅시다"라고 경고했다.

김해일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없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에 무력감을 느꼈다. 그는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음에도 구담구를 꽉 잡고있는 권력 카르텔에 막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구청장도 검사도 경찰도 다 한 통속이었다.

김해일은 이영준 신부(정동환 분)이 남긴 노트를 봤다. 이영준 신부의 노트에는 구담구를 잡고 있는 권력 카르텔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김해일은 진실을 알고 분노했다. 김해일은 "이 신부님이 혼자 싸우신 것 이젠 제가 싸우겠다"며 다짐을 드러냈다.

이영준 신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김해일은 방법을 강구했다. 김해일은 교황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다. 박경선(이하늬 분)이 깐족대며 했던 발언을 기억한 것. 박경선이 미사에 참여했을 때 김해일과 박경선은 대립했다. 김해일은 "갈 때까지 끝까지 갈꺼니까 대비 잘하시라고"라 했다. 이에 박경선은 "맘대로 하세요 국회도 가시고 청와대도 가시고 교황님한테까지 가서 일러라"라고 깐족댔다.

김해일은 그 발언을 기억하고 직접 교황에게 편지를 보냈다. 교황은 '가톨릭 명예에 관한 이야기'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 대통령은 비서에게 "이 사건을 특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영준 신부에 대한 재조사가 진행됐다.

이에 구담구 권력 카르텔들 구청장, 검사, 경찰서장은 재조사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경찰서장 남석구(정인기 분)는 묘안을 생각했다. 가장 능력없는 구대영(김성균 분)을 재조사 수사에 붙이는 것. 남석구는 구대영에게 김해일이 눈치 못 채게 수사를 방해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로써 구대영과

김해일이 공조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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