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울산, ‘14년 만에 세 번째 별’ 위한 출정식 개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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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가 팬들과 함께 K리그 정상 도전을 선언했다.

울산은 23일 오후 3시 울산광역시청에서 ‘2019 울산현대축구단 우승결의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광국 단장, 김도훈 감독, 선수단, 관계자, 팬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즌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K리그, FA컵 세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김보경, 윤영선, 불투이스, 신진호, 김성준, 주민규 등 각 포지션에 걸쳐 검증된 자원을 영입했다. 2005년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한 리그 우승을 풀 적기라는 평가다. 팬들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일단, 출발은 성공적이다. 지난 19일 페락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부푼 기대 속에 출정식에도 많은 팬이 모여 반드시 ‘세 번째 별’을 달자며 성원을 보냈다.

각계 스타들도 울산의 리그 우승을 염원했다. 울산에 몸담았던 국가대표 김승규, 정승현, 리차드, 도도, 여자 축구 에이스 이민아, 프로게이머 정재영, 프로골퍼 안신애, 개그맨 이수근, 이휘재, 문세윤, 방송인 광희, 트로트가수 안혜연이 영상 메시지로 선전을 바랐다.

김광국 단장은 “출정식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우리는 지난 시즌에 많이 성장했다. 이번에 선수들을 보강했고, 전지훈련도 잘 마쳤다.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내겠다. 리그 개막이 일주일 남았다. 팬들의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울산의 출정식을 축하드린다. 전지훈련을 잘 마친 것으로 안다. 이번에 우승할 거로 믿는다. 3월 1일 수원 삼성과 개막전에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수장인 김도훈 감독은 “바쁜 일정에도 출정식에 참석해주신 내빈과 팬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 재미있고 강력하고 승리를 잡는 울산이 되겠다. 반드시 가슴에 세 번째 별을 달겠다. 경기력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우승을 다짐했다.

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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