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SON톱!' 케인 복귀에도 英현지서 '번리전 투톱' 예고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2.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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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익스프레스가 공개한 번리전 베스트11. /사진=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간만에 휴식을 취한 손흥민(27·토트넘)이 데뷔 최초 5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팀 동료 해리 케인(26·토트넘)이 훈련에 복귀한 가운데, 영국 언론은 손흥민은 최전방 투스트라이커로 출격할 거라 전망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를 상대로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에게는 중요한 일전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20승 6패(승점 60점)를 올리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21승2무4패·승점 65점)와 승점 차는 5점이다. 반면 번리는 7승6무13패(승점 27점)를 마크하며 리그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손흥민의 상승세는 대단하다. 영국 현지 언론도 케인이 복귀했지만 손흥민의 번리전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3일 오후 경기를 몇 시간 앞두고 토트넘의 번리전 선발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요렌테가 최전방 투 스트라이커로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윙크스와 에릭센, 시소코가 2선에 배치됐으며 베르통헨,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포이스, 트리피어가 5백으로서 수비진을 구축할 거라 예측했다. 선발 골키퍼는 요리스.


해리 케인은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 봤다. 매체는 "해리 케인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요렌테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 것"이라면서 "시소코와 윙크스, 에릭센이 미드필더 지역에서 손흥민과 요렌테 뒤쪽에 선 채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4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골을 넣으며 최근 4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서 왓포드-뉴캐슬-레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에 이어 도르트문트전까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이번 번리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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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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