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어릴 적 母 위해 전단지 돌려 100만원 모아..父 여의고 힘들었다"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2.23 12:00 / 조회 : 6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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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 /사진=김창현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어릴 적 어머니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난 그만 울고 말았네' 코너에는 박슬기, Y2K 고재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슬기는 "어머니가 어머니이자 좋은 친구다. 함께 여행 가는 것도 좋아한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박슬기의 효심은 어릴 적부터 지극했다. 박슬기는 "어릴 적 어머니가 너무 절약하셔서 중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며 "시급 3000원 시절에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했다. 미술학원 전단지를 나눠주고 집 앞에 붙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100만원 모아서 어머니를 드린 적이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이 정말 힘들었다. 뭐라도 어머니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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