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왜 바르사 못 보내줬어!" 라비오, 모친 에이전트 직에서 해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2.23 10:54 / 조회 :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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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아드리앙 라비오(23, 파리 생제르맹)가 FC 바르셀로나 이적 실패 책임을 물어 모친을 에이전트 직에서 해고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 21일 "라비오가 모친을 에이전트에서 물러나게 했다. 라비오는 새로운 에이전트를 선임해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라비오는 줄곧 바르셀로나 이적을 노렸다. 한때 이적이 가까워지는 것처럼 보였다. 영국과 스페인 복수 매체는 "라비오가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마쳤다"며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라비오 대신 프렌키 더 용(아약스)에게 거액을 쏟아부어 영입했다. 사실상 바르셀로나행이 어려워졌다. 이에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냈으나 라비오의 마음은 바르셀로나에 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재차 추진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라비오가 결단을 내렸다. 그동안 에이전트를 맡았던 모친을 해임하고, 새로운 에이전트를 맞이했다. '스포르트'는 "라비오의 모친은 라비오에게 바르셀로나 이적을 약속했고,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해임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르트'는 "라비오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지만 쉽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움직일 계획이 없으며, 몇 주 안으로 라비오 측이 먼저 다가오면 문을 열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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