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6' 세븐틴·시청자 모두 울린 미스터리 싱어들의 간절함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2.23 11:06 / 조회 : 7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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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미스터리 싱어들의 간절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6')에서는 그룹 세븐틴이 출연해 반전을 안겼다.

이날 세븐틴은 첫 출연해 멤버 13명이 똘똘 뭉쳐 음치를 색출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여줬지만 실력자들을 줄줄이 떨어트려 현장에 충격을 안겼다. 특히 멤버 승관은 친누나와의 영상 통화를 굳게 믿고 부승관 누나의 뮤지컬 학과 후배인 미스터리 싱어를 최종 선택했지만, 그가 음치로 밝혀지자마자 배신감에 떠는 모습으로 대폭소를 안겼다.

특히 과거 '도전 1000곡' 프로그램에서 혼신의 열창으로 SNS를 뜨겁게 달궜던 음치 배우 최지연의 등장은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그녀는 노래가 시작되기도 전에 박자를 놓쳐 음치라는 정체가 밝혀지자 오히려 그때부터 마음을 내려놓고 열창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무대가 간절했던 미스터리 싱어들의 진심이 담긴 노래는 세븐틴 뿐 아니라 안방극장까지 눈물샘을 자극했다. 가수 데뷔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끊임없이 좌절을 겪어야 했던 여성팀 '너목보 자체 제작돌 세분틴', 남성팀 '행사 MC와 댄스강사와 시나리오 작가' 등이 '너목보'를 통해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기회가 생기게 된 것.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너목보'에 나온 친구를 위해 직접 응원이 담긴 사진을 보냈을 뿐 아니라 이들의 무대를 본 세븐틴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행보를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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