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에이스' 구슬 "4위로 시즌 마치겠다"

수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2.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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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의 구슬. / 사진=WKBL 제공
수원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승리의지는 사라지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2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삼성생명을 상대로 7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또 삼성생명전 10연패에서 벗어나 천적관계를 끊어냈다. 이로써 4위 OK저축은행은 12승 19패를 기록하고 5위 부천 KEB하나은행과 격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이날 OK저축은행의 에이스 구슬이 적재적소 3점슛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슬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몰아쳤다.

경기 후 구슬은 "올 시즌 꼭 4위를 하고 싶다. 정상일 감독님도 한 경기라도 더 정신차리고 잘하라고 말씀하신다"며 "팀 분위기가 올라갔고 선수들도 잘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팀 전체가 끝까지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 부분들이 지난 시즌과 비교해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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