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결혼' 열고 닫는 이정재X정우성 깜짝 등장 [★신스틸러]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2.24 10:35 / 조회 : 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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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왼쪽), 정우성 /사진=김휘선 기자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속 ‘신스틸러’를 소개합니다.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에서 나오는 화려한 하객군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배우가 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이다.

바로 이정재와 정우성이 '어쩌다, 결혼'에 깜짝 출연한 것. 두 사람은 각각 변호사와 경찰로 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분량은 길진 않지만 보는 관객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깜짝 등장해 감칠맛을 더한다.

박호찬 감독은 최근 열린 '어쩌다, 결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초호화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영화의 취지에 공감해주시는 분들께서 참여해주셨다. 평소 맡았던 역할에 비해 작은 롤이었지만, 충실하게 해주셨고 행복했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쩌다, 결혼'은 다양한 영화의 저변 확대와 충무로의 신인 감독, 배우들을 발굴하기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배우 김동욱 역시 지난해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정우성, 하정우, 이정재가 기획한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정재는 이야기의 포문을 열고, 정우성은 이야기의 막바지를 장식한다. 두 사람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작품이라 출연 역시 기꺼이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최근 개봉한 '사바하'(감독 장재현), '증인'(감독 이한)으로 극장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출연한 영화와 달리 짧은 분량에도 깨알 같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크고 작은 역할로 관객에게 감칠맛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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