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오아린 "롤모델은 할마마마..상 100개 받고 싶어요"(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2.22 15:33 / 조회 : 1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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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오아린 /사진=홍봉진 기자


아역배우 오아린(8)이 자신의 연기생활과 학교생활에 대해 밝혔다.

오아린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아내는 황실로맨스릴러.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뮤지컬 배우 오써니(장나라 분)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오아린은 극중 소진공주(이희진 분)가 외국에서 낳았다고 알려졌지만, 이혁(신성록 분)이 서강희(윤소이 분)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 아리공주 역을 맡았다. 오아린의 연기생활에 이어 사생활도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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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오아린 /사진=홍봉진 기자


-학교 생활은 어때요?

▶2월 8일에 방학했어요. 촬영 때문에 학교를 많이 못 갔는데 그래도 학교를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황후의 품격' 나온 후 친구들 반응은 어때요?

▶"너 어제 '황후의 품격'에서 나왔지?" "너가 이거 하고 이거 했잖아"라고 해줬어요. 그래서 나도 "맞지? 너도 봤어?"라고 말해줬어요.

-방학인데 뭘하고 놀아요?

▶촬영이 없는 날에는 책도 읽으면서 연기 연습도 하면서 놀고 있어요. 동생이 인형놀이를 좋아해서 놀아주고 있어요. 그리고 동생이 울고 있을 때 내가 잘 보살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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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오아린 /사진=홍봉진 기자


-아리공주는 외로움에 뽁뽁이를 가지고 놀았는데, 아린 양도 뽁뽁이 가지고 노는 거 좋아해요?

▶뽁뽁이는 엄마 아빠가 택배 시킬 때 왔는데 예전엔 좋아하지 않았다가 '황후의 품격'을 촬영하면서 재미가 있어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뽁뽁이를 모으고 있어요. 엄마가 택배를 받을 때 뽁뽁이는 제가 가져요.(웃음)

-롤모델이 있어요?

▶제 롤모델은 할마마마(신은경)예요. 대사도 안 틀리시고 연기를 너무 잘 하시고 저한테 너무 잘 해주셨어요. 옛날엔 '닥터스' 박신혜 언니였어요. 눈물 연기를 잘 하시고 예쁘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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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오아린 /사진=홍봉진 기자


-9살 오아린의 현재 고민은 뭐예요?

▶바닷가에 가서 물놀이를 할 때 해파리가 있을까봐 걱정돼요. 인터넷에서 봤는데 해파리가 쏘면 아프다고 했어요.

-올해 아역 연기상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연기를 앞으로 더 잘하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100개 받고 싶어요.

-시청자들에게 종영을 맞아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황후의 품격' 많이 봐주시고 아리공주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연기 열심히 해서 시청자 여러분 만나고 싶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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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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