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미피디아' 개설..2080일간 기록 담긴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2.22 13:26 / 조회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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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상반기 컴백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지난 6여년 간의 활동을 기록해 나간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아미피디아'(ARMYPEDIA)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신설하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와 인터넷 사용자 스스로 정보를 등록∙편집하는 '위키피디아'(Wikipedia)의 합성어로 팬들과 함께 만드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기록 저장소라고 할 수 있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부터 아미피디아 시작일인 2019년 2월 21일까지, 총 2080일간의 기록이 담긴다. 전 세계 팬들은 세계 곳곳에 숨겨진 2080개의 퍼즐을 찾아 아미피디아를 한칸씩 채워가며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해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고 소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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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이날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일본 도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홍콩 등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아미피디아 티저를 공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전부터 SNS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해왔다. 또,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은 물론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스타디움 공연과 북남미, 유럽, 일본에서의 스타디움 투어 등으로 전 세계적인 영향력과 팬덤을 입증해왔다.

빅히트는 "아미피디아는 전 세계에서 오직 방탄소년단만이 할 수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피디아를 통해 전 세계의 팬들과 함께 2080개의 기억들을 하나씩 써내려가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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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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