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피칭' KIA 양현종 "루틴대로 순조롭게" [캠프 영상]

오키나와(일본)=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2.22 16:03 / 조회 : 4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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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한 양현종. /사진=김동영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1)이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처음보다 낫다는 평가. 개막전까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20일 첫 불펜피칭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공을 던졌다. 이날은 45구를 던졌고, 변화구도 뿌렸다.

양현종은 셋째 아이 건강 문제로 인해 캠프 합류가 살짝 늦었다. 불펜피칭도 조금 페이스가 늦다. 그래도 큰 문제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3월 5일 삼성과 평가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피칭 후 양현종은 "문제없다. 코칭스태프에서 배려를 해주시고 있다. 45개를 던졌는데 괜찮았다. 루틴대로 던지고 있다. 개막전까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루틴이 있다. 시즌은 길다. 한 시즌을 오롯이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상수 투수총괄코치는 "양현종이 첫 번째 불펜피칭보다는 오늘이 나았다. 스스로도 그렇게 느낀 것 같다. 오늘은 변화구도 구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테랑 아닌가. 자기만의 루틴이 있다. 스스로 스케줄을 정해 던지고 있다. 지금 페이스면, 오는 3월 5일 삼성전에 등판하는 데 이상이 없을 전망"이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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