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알리타' 속편 계속 만들고 싶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2.22 09:23 / 조회 : 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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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알리타' 속편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알리타' 속편 제작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22일 이십세기폭스 코리아는 '알리타'를 연출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의 속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알리타'는 일본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한 영화. 26세기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1편이 속편에 대한 암시와 기대를 품고 막을 내렸기에 관람객들이 속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속편은 많은 관객 분들이 이번 영화를 봐주신다면 그에 따라 결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영화는 원작을 읽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큰 문제가 없고, 이후에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도 다양하기 때문에 속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알리타’ 외에 다른 엄청난 캐릭터들이 많다. 이 영화를 통해서 속편도 계속 만들고 싶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2편 3편에 대해서 어느 정도 로드맵도 짜놓은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카메론은 "키시로 유키토의 원작을 보면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심지어 그는 시나리오가 완성된 이후에도 여러 권을 썼다”고 덧붙여 과연 원작의 수많은 이야기가 '알리타: 배틀 엔젤'의 속편으로 탄생될 수 있을지 궁금케 한다.

한편 '알리타'는 지난 5일 개봉해 21일까지 180만 6485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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