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연애의맛' 구준엽♥오지혜, 사주데이트..종미나 결별[★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2 00:49 / 조회 : 1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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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맛'에서 구준엽-오지혜 커플이 사주 카페에서 데이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시즌 1 커플들의 마지막 모습이 담겨졌다. 한편 김종민-황미나 커플은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지혜는 빵집 운영을 마친 후 구준엽과 함께 사주 카페로 향했다. 각자 사주풀이가 끝난 후 구준엽은 자신이 결혼할 수 있는 팔자인지 물었다. 역술가는 오지혜를 투수, 구준엽을 포수로 비유했고, 구준엽이 스폰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밝혀 궁합이 잘 맞다는 것을 암시했다.

사주풀이가 끝난 후 구준엽은 오지혜를 데리고 자신의 작업실로 향했다. 오지혜는 구준엽이 만든 여러 작품에 신기했고, 구준엽의 피아노 연주에 감동했다. 구준엽이 음악 작업실에 있는 동안 오지혜는 발렌타인 기념으로 뱅쇼를 만들었다.

이를 본 구준엽은 "이런 것도 만들 줄 알아?"라며 놀라워했다. 이어서 오지혜는 해바라기와 쿠키를 선물했다. 쿠키에는 '59 Cookie', '꽝 오빠가 쏜다', '지혜가 와인 쏜다 coupon' 등 깜찍한 문구가 담겨져 있다.

오지혜는 "나도 작업실 가지고 싶다"고 말하자, 구준엽은 작업실 비밀번호를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준엽은 "음악 듣고 커피도 마시자"고 말했다.

김정훈-김진아 커플은 커플 다이어리를 만들기 위해 한 매장으로 향했다. 김정훈과 김진아는 사귀기로 한 날짜와 처음 만난 날을 적었다. 김정훈은 세 번째 만남 때 말했던 시를 물었다. 하지만 김진아는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김정훈은 삐쳤고, 김진아가 소원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것에도 서운했다.

김정훈은 김진아에게 300일 날짜, 처음 만난 날에 자신의 친구들을 만난 날, 인천공항에 처음 간 날까지 물었다. 김진아는 신기하게도 모든 날을 다 맞혔다. 김정훈은 "참 뭐 많이 했다. 그렇지?"라고 물었고, 김진아는 동의했다.

정영주-김성원 커플은 공방으로 향해 도자기를 만들었다. 둘은 막걸리 잔을 만든 후 문구까지 새겼다. 그리고 도자기 인형에 상대의 얼굴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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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고주원은 김보미의 도움 요청에 따라 이삿짐을 옮겨줬다. 김보미의 새집에 도착한 고주원은 바닥을 빗자루로 쓸고, 걸레로 닦았다. 그리고 전등까지 달아주기도 했다. 그러던 중 고주원은 매니저의 전화를 받았고, 스케줄 변경이 어려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어 매니저는 7시 서울행 비행기를 탈 것을 권유했다.

김보미는 고생한 고주원을 위해 집밥 요리를 했다. 그동안 고주원은 반찬 가게에서 사 온 총각무김치, 젓갈, 깻잎장아찌, 고추장아찌를 반찬통에 담았고, 김보미에게 전했다. 음식이 완성되자 고주원과 김보미는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했다. 공항으로 떠날 시간이 되자 고주원은 김보미와 함께 공항으로 향했다.

차에서 김보미는 "촬영을 떠나서 우리의 관계가 진전될 수 있을까요?"라며 걱정했다. 고주원은 "내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거고, 마음이 움직이니까 행동하는 거다"며

"머릿속에 대본이 있는 게 아니다. 대본이 있으면 뭐하나. 진심이 없으면 어떤 대사도 못 한다. 내가 좋아서 만나러 오는 거다"고 전했다. 이에 김보미는 미소 지었다.

공항에 도착한 고주원은 아쉬워한 채 비행기를 타러 갔다. 그를 보낸 김보미도 아쉬워했다.

한동안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던 김종민은 황미나와 결별한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을 만난 김종민은 최근 그룹 코요테 앨범 작업 준비 때문에 바빴다고 전했다. 그리고 '연애의 맛'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당시 이필모처럼 진중한 마음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앨범 준비 때문에 바빴고, 이 때문에 황미나와 연락이 잘 안 됐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프로그램 촬영에만 데이트했고, 이에 황미나가 일할 때만 본다고 생각했을 거라고 예상했다.

지난 펜션 여행 당시 황미나는 김종민에게 "오빠랑 자주 만난 건 아니다. 밤에 연락하고 싶었을 때가 있는데 바쁠 것 같고 힘들 것 같아서 연락을 못 했다"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황미나는 "다가온다기보다는 나한테 거리를 두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나의 감정을 바로 표현하지 못했다. 스스로 억눌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바라는 건 미나에게 상처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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