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상씨' 오지호, 정신병원 가둔 유준상에 분노 "나 죽어"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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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오지호가 정신병원에서 못 나가게 한 유준상에 분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이진상(오지호 분)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가두게 한 이풍상(유준상 분)에게 크게 분노했다.


이풍상은 이진상을 만나기 위해 정신병원으로 향했다. 이진상은 의외로 이풍상을 크게 맞이하면서 "이런 곳에 만나니 왜 이렇게 반갑냐"고 말했다. 이어서 "나 좀 빼줘라. 여기서 못 살아"고 전했다.

이풍상은 "형 있을 때 병 고치자. 더 망가지면 안 돼"라고 말했다. 이진상은 "여기 있으면 더 망가진다. 나 다 싹 고칠게. 노름도 싹 끊고 그놈 죽일 생각도 끊을게. 앞으로 형이 하라는 대로 할게. 내가 잘못했어"라고 애원했다.

이풍상이 "여기서 조금만 참자"고 말하자 이진상은 "나 여기 있으면 죽는다고! 돌아버리겠네. 내 말을 안 들어! 나 죽는다니까!"라며 난동을 부렸다. 이풍상은 "나중에 형이 데리러 올게"라고 말하자 이진상은 "나 폐소공포증 있다고. 이런 곳에 갇히면 숨 막혀 죽어. 야 이 새끼야. 너 가만 안 둬"라며 울부짖었다.


병원 밖으로 나간 이풍상은 이진상이 폐소공포증에 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아서 죄책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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